'흥겨운 잔치마당, 한 바탕 놀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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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신산공원 충심 흥겨운 무대…탐라가요제 성화리에 마쳐

   
 
 
'신명난 잔치 , 한바탕 놀아보세'

‘천년의 탐라문화! 세계속으로…’라는 주제로 13일 막이 오른 제45회 탐라문화제가 14일 신산공원 특설무대를 중심으로 문화의 향연을 이어나갔다.

1962년 제주예술제로 시작된 제주문화를 총 집결한 탐라문화제는 제4회부터 한라문화제에서 이름을 빠꾼 후, 2002년 제41회부터는 탐라문화제로 다시 이름을 바꿔 40여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전통문화축제로,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관광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첫날 도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원대축제’와 고양부 삼성사재단 주관으로 유교식 제례인 탐라문화제 서제와 길트기 축제로 서막을 올린 문화제는  제주어측제와 역사.마을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나갔다.

14일 신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제주말의 넉넉함과 푸근함을 느낄 수 있는  제주어 축제를 비롯해 국내실내악단 ‘해조음’의 퓨전국악과 제일대한부인회 오사카부 어머니합창단 공연이 선보였다.

‘제주어 말하기대회'에서는 초·등·고등부 각 4개팀씩 12개팀과 일반부 4개팀이 참가해 설문대할망, 도체비, 마라도 아기업개당, 갈옷, 자리회, 가문장애기 등 제주의 설화·풍속 등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제주어 경연을 벌였다.

대중가요의 노랫가사를 제주어 원어로 구사해 부르는 ‘제주어 가요제’에 이어 ‘민요 한마당’으로 제주관광대학 음악예술과와 도지정무형문화재, 제주민요단이 들려주는 제주농요와 멸치 후리는 노래, 해녀노래, 방앗돌 굴리는 노래, 불미노래가 흥겨움을 돋웠다.

밤 10시부터 상영하는 상설 영화코너는 연인사이로 알려진 조승우와 강혜정 주연의 '도마뱀'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무슨 축제 열리나= 학생민속예술축제(16일 신산공원), 덕수리전통민속재현행사(16일 덕수리 조각공원), 국악제(16일 칠십리야외공연장, 17일 문예회관), 서귀포시 축제의 날(17일 신산공원), 전국6대광역시-제주도무용교류공연(17일 신산공원), 제주시축제의 날(18일 신산공원) 등으로 나눠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14일 밤 10시에 상영된 영화 ‘도마뱀’에 이어 15일 밤 10시엔 신산공원해외명작 단편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15일 오전 10시부터는 농업인 참여행사인 농협한마당축제가 펼쳐진다. 

▶역사·마을축제는 마을로...=제주문화원이 마련하는 박물관 순례가 1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국립박물관∼돌문화박물관∼해녀박물관에서 마련된다.

성읍민속마을 남문광장에서는 15일 마을축제로 ‘제13회 정의골 민속한마당축제’가 열려 성읍교 사물놀이 및 물허벅장단소리 공연과 조밭볼리기, 마당질, 절구찧기, 김매기 등을 맛볼 수 있는 기회.

그 밖에 놓기, 물허벅경주, 천연염색으로 가을 멋내기 현장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린다.

▶ 무형문화제 축제 '챙겨라'=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재현의 장이 도내 곳곳에서 도민들이 발길을 붙잡는다. 신산공원 특설무대와 천지연야외공연장, 덕수리 조각공원 등이 주 무대다.

중요무형문화재로서는 가산오광대(73호), 학연화대합설무(40호), 동해안별신제(82-가호), 줄타기(58호), 제주칠머리당영등굿(71호), 관노가면극(13호), 갓일(4호), 망건(66호), 탕건(67호) 등이 선보인다. 만날 수 있다.

제주도무형문화재로는 제주농요(16호), 해녀노래(1호), 멸치 후리는 노래(10호), 방앗돌 굴리는 노래(9호), 제주불교의식(15호), 영감놀이(2호), 제주큰굿(13호), 정동벌립장(8호), 고분양태(12호), 허벅장(14호), 고소리술(11호), 오메기술(3호) 등이 시연된다.

.공연예술축제로는 15일엔 제주타악기앙상블의 퓨전타악, 제주팝스오케스트라의 전통과 현대음악을 접목한 퓨전음악이 관객과 만난다.

   
 
 

▶참여 예술행사 다양= 참여예술행사도 눈에 띈다. 전국 남녀 시조경창대회(16∼17일), 제주도학생휘호대회(21∼23일), 한시백일장(17일), 전도학생미술실기대회(14일), 전도학생문학백일장(14·21일)이 참가객을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다 제23회 전국 민요경창대회(19일), 아동문학의 밤(18일), 2006 제주특별자치도옥외광고 대상 입상작 전시(13∼18일)도 마련된다.

▶ 다양한 부대행사와 먹거리 풍성=탐라문화제 행사기간 내내 신산공원 진입로에서는 거리깃발전, 곤충전 및 사진전, 서각작품과 분재작품 전시, 갓일·망건·탕건·정동벌립장·허벅장·고소리술·오메기술 등 무형문화재 재현장이 마련된다.

주변 먹거리도 풍성하다. 다양한 향토음식들이 입맛을 작그하고 있다.

특히 섬 아이들과 곤충과의 만남 및 사진전이 이동박물관(13∼18일)으로는 신산공원 전시부스에서 운영된다. 죽공예·테우 제작·감물들이기·집줄 놓기 등으로 구성된 향토·생활문화체험마당(13∼18일)과 탐라문화제 역대 자료가 총집합한 탐라문화제 역사전(13∼18일)도 옛 향수를 자극한다. ▲ 문의 753-3287.

   
 
 

▶ 탐라가요제 성황리에 마쳐=이에앞서 2006 탐라가요제가 13일 신산공원 특설무대에서 많은 관중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영화배우 김영민과 전문M.C 김경아의 진행으로 (사) 한국연예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지회(지회장 박종택) 가 주관하여 개최된 2006탐라가요제에는 30여명의 신청자중 예심을 통과한 10명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뤄 ‘소녀시대’를 부른 이현주(신성여고 3년)양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공연에는 신세대 트롯가수 이슬양과 KBS 인간극장에 주인공으로 나온 가수 현진우군이 나와 자신의 히트곡인 ‘빈손’ ‘고로해서’ 등을 불러 신산공원 모인 관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축하공연으로 도내 그룹사운드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된 그룹사운드 페스티발에  코너에 도내 아마추어 그룹사운드 5개팀이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 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06탐라가요제 수상자명단-  

-최우수상 : 이현주(소녀시대)
-우 수 상 : 고정효(매직카펫라이드)
-장 려 상 : 김기범(자옥아)
-인 기 상 : 함명옥 (새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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