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제주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현악 앙상블 조이 오브 스트링스와의 '만남'이 시작된다.

KBS 제주방송총국 7대 기획 특별음악회 시리즈 열번째 만남이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한라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기다림의 끝에서 결실을 맺고 다시 긴 기다림을 준비하는 늦가을에 중견 바이올리니스트의 눈부신 기교와 상상력 넘치는 연주와 젊고 재능있는 연주자들의 활력넘치는 연주가 만나는 아름다운 현의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12명의 현악 연주자들이 선사하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 비탈리의 '샤콘느 G단조', 니노 로타의 '현악 협주곡', 비발디의 '사계-겨울', 그외 영화음악 등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학생 이상 입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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