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반 문예회관 대극장

은은한 선율을 선사해 온 제주시립합창단이 올해 마지막 연주를 무대에 올린다.

제주시립합창단은 올해 계획된 정기연주회 총 4회 중 마지막 연주회가 될 제62회 정기연주회를 14일 오후 7시 30분부터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날 연주회는 김인재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윤은경 객원 오르가니스트가 열연한다.

또 이날 연주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연주로 모차르트 합창곡 작품 276번 '하늘의 여왕이여'가 연주되며 이어 비발디의 합창곡 589번 '영광'이 이어진다.

아울러 제주에서는 드문 오르간으로 반주할 고전 종교 음악 모음과 만추의 가을에 불러 보는 우리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구성됐다

합창단에서는 이날 연주를 마치고 올해 병술년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음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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