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이전, 1층 복합공간으로 활용

제주문화포럼이 제주시 전농로에 있는 옛 갤러리제주아트에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제주문화포럼은 순수 문화애호가들의 모임으로 그 동안 서사로 4거리 일대에 공간을 마련, 문화예술인들과 호흡을 통해 일상에서의 문화활동을 왕성하게 펼쳐왔다.

이 단체는 2007년을 맞아 보다 활발한 문화전도사의 역할을 하기 위해 옛 갤러리제주아트 자리로 보금자리를 옮기고 새 출발을 다짐한다.

1, 2층으로 수려한 건축공간을 자랑하는 이 곳은 1층은 복합문화광간으로 활용하고 2층은 사무실로 운영된다.

1층 공간은 다목적 공간으로서 문화포럼 소모임 활동장소를 물론 문화예술단체와 각종 동호인들의 발표장으로 활짝 문을 열어 놓는다는 계획이다.

전농로를 문화의 공간으로 바꿔놓기 위한 이들의 바쁜 행보가 얼만큼 제주문화에 온기를 전해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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