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개편으로 시사 프로그램 대폭 확대
한주간의 이슈와 현안 심층 취재…제주비전 제시

KBS제주총국이 가을 개편과 함께 시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KBS제주는 24일 저녁 7시30분에 시사만을 중심으로 한 '시사파일 제주'를 첫방송한다.

'시사파일 제주'는 매주 금요일 저녁에 55분동안 한주의 도내 이슈와 현안을 심층 취재하고 제주의 비전을 제시해 나갈 게획이다.

첫방송에서는 지난 15년간 끊임없는 논쟁으로 진행돼 온 제주해군기지 건설문제를 심층취재, 해군본부가 제시하는 밑그림이 무엇인지 찬반을 둘러싼 도내 각계의 근거를 알아본다.

특히 제주해군기지 건설 사업 관련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 받은 바 없다"고 밝히는 제주도지사와의 대담과 입장을 공개하고 해군기지 건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할 선결 과제도 제시한다.

이어 집중토크에서는 현애자 의원과 함께 한미FTA와 제주 사회복지 문제 등 제주의 현안을 이야기한다.

이 외에도 기동취재 현장 코너에서는 학력평가 시험지 유출 파문과 그 진상을, 주간브리핑 코너에서는 전문 시사평론가가 지난 한주간 도내 시사 동향과 다음주를 전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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