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천연기념물 훼손 막기 위해 보호구역 지정

▲ 중문·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문화재구역 전경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보여주는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과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서귀포시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443호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의 문화재 보호구역을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은 현무암에 발달하는 절리의 생성원인·과정 및 발달과정과 해식모양을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는 등 학술적 가치가 크고 경관이 수려해 지난 2005년 1월 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보호구역 전경
그러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관람객의 급격한 증가 등으로 훼손 우려가 있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호·관리 및 활용하고자 보호구역을 신규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 보호구역 등에 대하여는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협의하여 종합적인 보존·관리 및 교육·관광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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