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성산 일출제 31일 개막…밤새 다양한 일출행사

"성산 일출에 새해 소망을 띄우세요!"

성산일출제 축제위원회(위원장 오병관)는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제14회 성산일출제'를 개최, 화려한 전야제와 함께 밤새 다양한 일출행사를 벌인다.

▲ 제13회 성산일출제.
일출제는 오는 31일 오후 1시 5㎞와 10㎞, 하프 구간에서 진행되는 '새해소망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관악대와 풍물패 등의 길트기, 식전 공연에 이어 오후 6시에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이어 제주도립예술단의 식후 공연, 인기 가수와 댄스 팀 등이 출연하는 축하 공연과 마술쇼 등이 잇따라 진행된다.

자정을 앞두고 각계 인사들의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전달되면 새해맞이 초읽기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위원회는 2007년을 맞는 새해 첫날 0시를 기해 화려한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수놓을 계획이다.

또 희망찬 새해의 기원과 소망을 비는 기원제, 이를 가슴 속에 깊이 간직하기 위한 액 태움 소금 밟기, 금줄 절단 행사 등 밤새 다양한 일출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광어새끼를 바다에 풀어놓는 치어방류 행사, 소망 풍선 날리기, 사랑의 편지쓰기, 7080 전시회, 캐리커처, 포토존, 네일아트, 향토음식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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