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세븐·이준기·이동건·안재욱 이벤트

   
 
 
11월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톱스타 배용준이 참가한 개막식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 문화 축제 ‘한류 엑스포 in ASIA'가 신년 1월부터 한류 스타들의 대형 이벤트를 연속 마련한다.

2007년 1월 하순부터 진행되는 한류 스타 이벤트에는 세븐, 이준기, 이동건, 안재욱 등 일본, 중국 등에서 한류의 아이콘으로 군림해 온 스타들이 참가한다.

2007년 1월21일  세븐이 'Se7olution in the world'라는 이름으로 한류엑스포에서 행사를 갖는다.

2003년 데뷔이래 '10대의 우상, 10대의 아이콘'으로 군림해오면서 데뷔 4년차를 맞고 있는 세븐은 가수로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고 최근 그 여세를 몰아 미국 시장 진출까지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는 등 거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06년 3집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2007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되는 <궁S>의 촬영에 여념 없는 세븐이 오랜만의 한류 팬들과의 만남인 만큼, 연기자 세븐으로서의 화려한 변신과 감각적인 공연이벤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에 이어 2007년 1월27일에는 차세대 한류 스타로 일본과 중국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준기가 제주도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로 순식간에 스타덤에 오른 기대주. 마치 순정만화 주인공을 방불케하는 고운 외모와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많은 팬을 갖고 있다.

특히 올해 대종상 시상식에서는 해외 팬투표로 수상자를 가린 인기상 부문에서 일본과 중국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수상해 기염을 토했다. 또한 얼마전에는 한일 합작 드라마 <첫눈>의 주인공을 맡아 촬영을 마치는 등 그의 잠재력은 해외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飛上, 2007’이란 이름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5월 가진 팬미팅에서 이준기가 보여주었던 춤과 노래 등 멀티엔터테이너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기에 이어 1월28일에는 부드러운 이미지의 이동건이 ‘로맨틱 홀리데이 위드 동건’( Romantic Holiday with Dong Gun)이란 이름으로 행사를 갖는다. 이동건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 <스마일 어게인>, 영화 등의 작품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깔끔한 마스크와 함께 부드러운 이미지로 일본 내 한류 전문 매체로부터 ‘한류 신 4대천왕’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동건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현지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가졌는데, 신주쿠 후생연금회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2,000여명의 팬들이 몰려 그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 그동안 재충전을 위한 휴식을 가진 이동건은 2007년 영화를 통해 연기활동을 재개할 예정인데, 그에 앞서 한류 엑스포의 무대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2월에는 ‘원조 한류 스타로’ 꼽히는 안재욱이 나선다. 안재욱은 2월4일 제주로 내려와 한류 엑스포 행사장에서 ‘2007, 마이 라이프 이즈…’(2007, My Life is...")란 이름으로 행사를 갖는다. 안재욱은 한류란 이름으로 한국의 대중문화가 주목받기 전부터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국가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중국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연기자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높은 인기를 누렸다. 올 4월에는 일본으로 활동무대를 넓혀 일본 도쿄 시부야의 NHK홀에서 첫 콘서트를 가져 성황을 이루었고, 이 여세를 몰아 11월에는 톱스타만 설 수 있다는 도쿄 부도칸에서 공연을 갖기도 했다.

2월4일의 행사는 올 한 해 가수와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친 그가 새로운 각오로 아시아 무대에 나서는 출사표를 던지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000여명에 달하는 해외 팬들이 동시에 방문해 큰 화제를 모은 개막식에 이어 신년 1월부터 잇따라 열리는 한류 스타들의 특별 이벤트로 인해 ‘한류 엑스포’의 열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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