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평생학습센터, 어린이 미술교실 작품 전시회

이왈종 화백의 지도로 그림을 배운 어린이들이 지난 1년간 쌓아온 실력을 뽐낸다.

서귀포평생학습센터의 '엄마랑 아이랑 함께하는 미술교실' 수강생들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이왈종과 그림나라 아이들'이란 주제로 센터 전시실에서 그림전시회를 갖는다.

엄마랑 아이랑 함께하는 어린이 미술교실은 이왈종 화백의 지도로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교육으로 연말을 맞아 지난 1년간 쌓은 실력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창의력과 상상력은 그림으로 표현하고 엄마들은 아이의 동심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동요를 그림으로 표현해냈다.

어린이 수강생들은 전시회에 자신들의 그림이 걸릴 생각으로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한 어린이는 "나도 커서 이왈종화 백님처럼 훌륭한 화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귀포평생학습센터(관장 김영보)는 "엄마랑 아이랑 함께하는 미술교실은 개강 당시부터 아이와 부모들의 호응속에 시간을 연장하며 수업이 진행돼 온 인기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유익한 전시회를 갖는 한편 아이들과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로 교육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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