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편집국 전체 회의서, 언론자유수호 등 10개 항목 마련

<제주의소리>가 공정보도와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자윤리강령을 마련했다.

<제주의소리> 편집국(편집국장 이재홍)은 3일 오후 전체 임직원 회의를 개최해 '제주의소리 기자윤리강령'을 채택했다.

기자윤리강령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진실을 알릴 의무를 가진 언론의 최일선 핵심존재로서 공정보도를 실천할 사명을 띠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민으로부터 언론이 위임받은 편집-편성권을 공유할 권리를 갖는다"고 선언했다.

또한 "제주사회에 대한 언론활동을 통해 제주사회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제주도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과 진실을 우리사회에 전달할 책임을 진다"고 적시돼 있다.

<제주의소리> 기자윤리강령은 Δ언론자유수호 Δ공정보도 Δ정당한 정보수집 Δ사생활 보호 Δ취재원 보호 Δ갈등.분열 조장 금지 Δ오보의 정정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제주의소리> 기자윤리강령

<제주의소리> 기자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진실을 알릴 의무를 가진 언론의 최일선 핵심존재로서 공정보도를 실천할 사명을 띠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민으로부터 언론이 위임받은 편집-편성권을 공유할 권리를 갖는다.

<제주의소리> 기자는 자유로운 언론활동을 통해 나라의 민주화에 기여하고 국가발전을 위해 국민들을 올바르게 계도할 책임과 함께, 평화통일·민족화합·민족의 동질성회복에 기여해야 할 시대적 소명을 안고 있다.

<제주의소리> 기자는 제주사회에 대한 언론활동을 통해 제주사회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제주도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과 진실을 우리사회에 전달할 책임을 진다.

이와 같이 막중한 책임과 사명을 갖고 있는 기자에게는 다른 어떤 직종의 종사자들보다도 투철한 직업윤리가 요구된다. 이에 <제주의소리>는 소속 기자들이 지켜야 할 행동기준으로서 윤리 강령을 제정해 그 실천을 선언한다.

1. 언론자유 수호
우리는 권력과 금력 등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내·외부의 개인 또는 집단의 어떤 부당한 간섭이나 압력도 단호히 배격한다.

2. 공정보도
우리는 뉴스를 보도함에 있어서 진실을 존중하여 정확한 정보만을 취사선택하며, 엄정한 객관성을 유지한다.

3. 품위유지
우리는 취재 보도의 과정에서 기자의 신분을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으며, 취재원으로부터 제공되는 사적인 특혜나 편의를 거절한다.

4. 정당한 정보수집
우리는 취재과정에서 항상 정당한 방법으로 정보를 취득하며, 기록과 자료를 조작하지 않는다.

5. 올바른 정보사용
우리는 취재활동 중에 취득한 정보를 보도의 목적에만 사용한다.

6. 사생활 보호
우리는 개인의 명예를 해치는 사실무근한 정보를 보도하지 않으며, 보도대상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7. 취재원 보호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취재원을 보호한다.

8. 오보의 정정
우리는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시인하고, 신속하게 바로 잡는다.

9. 갈등·차별 조장 금지
우리는 취재의 과정 및 보도의 내용에서 지역·계층·종교·정·집단간의 갈등을 유발하거나, 차별을 조장하지 않는다.

10. 광고·판매활동의 제한
우리는 소속회사의 판매 및 광고문제와 관련, 기자로서의 품위를 손상하는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는다.

<제주의소리> 기자 일동

2007년 1월 3일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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