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아일랜드, 1월 정기상영회 '채플린을 추억하다'
세번째 상영…18일 오후 8시 '황금광시대'

   
 
 
㈔씨네아일랜드가 진행하는 1월 정기상영회 '채플린을 추억하다'.

'위대한 독재자' '모던 타임즈'에 이어 오는 18일에는 '황금광시대(The Gold Rush, 1925)'가 상영된다.

'황금광시대'는 알래스카에 불어닥친 '골드 러시(Gold Rush)'를 다룬 채플린의 대표적인 코미디 영화 중 하나이다.

금광을 찾아 알래스카로 간 찰리는 살인범 블랙의 오두막에서 금광을 찾았다는 멕케이를 만난다.

산속에 갖힌 이들은 원조를 청하기 위해 제비뽑기를 하고 블랙이 당첨돼 길을 떠났다.

하지만 블랙은 추격중이던 경찰을 만나 죽고 찰리와 맥케이는 너무 배가 고파 구두를 끓여 먹는 등 힘겹게 버티다 간신히 마을에 도착한다.

한편 자신이 발견한 금광의 위치를 잊어버린 맥케이는 찰리와 함께 구사일생으로 금광을 다시 찾아 나서는데...

사람들이 황금을 쫓아 금광에 열광하면서 알래스카에 불어닥친 골드 러시. 수많은 사람들이 금광을 찾아 알래스카로 모여들면서 이들이 겪는 갖가지 어려움을 채플린 특유의 유머로 풀어낸다.

굶주림에 지친 찰리가 워커를 삶아서 비프스테이크를 먹는 것처럼 맛있게 먹는 장면은 채플린 특유의 페이소스가 엿보이는 유명한 장면이다.

   
 
 
영화는 무성으로만 영상 촬영을 하고 나서 찰리 채플린이 직접 해설과 배경음악을 녹음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18일 오후 8시 제주지식산업진흥원 5층 회의실에서 상영된다. 문의=064-702-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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