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강해야 돼'로 11년만에 22집 출시

♬~안개속에서 나는 울었어/외로워서 한참을 울었어/사랑하고 싶어서 사랑받고 싶어서~♪

   
 
 
80년대를 지나온 이들이라면 대부분 '열정'을 흥얼거릴 수 있을 정도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열정의 혜은이가 11년만에 새로운 앨범을 갖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강해야 돼'를 포함한 신곡 3곡과 '열정'을 리메이크한 곡, '제3한강교'의 원래 가사를 되살려 리메이크한 곡 등을 수록하고 있는 혜은이의 22집 앨범.

22집에서 선보일 신곡 3곡은 혜은이의 팬들이 선사한 소중한 선물이다.

20년전 국민 작곡·작사가로 유명한 김희갑·양인자 부부가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노래 '열정'을 만들어냈고 혜은이도 이 '열정'을 열정적으로 사랑하게 됐다. 열정과 혜은이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도 가히 열정적이었다.

하지만 198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혜은이는 1990년대초 갑작스럽게 방송계와 가요계를 떠났다.

이후 남편의 사업부도와 절친한 동료의 배신 등으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당했다.

하지만 열정과 혜은이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팬들의 도움으로 다시 열정적인 삶을 살기 위해 컴백을 결심, 이제 그 한걸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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