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메라기자회 2006 보도영상전 23~28일

'단지 현장에서 본 것만을 말하라'

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강석태)는 오는 23일부터 6일간 제주도문예회관에서 2006보도사진.영상전을 연다.

▲ 지난 5.31 지방선거 현장을 찾은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김호천 作
제주카메라회는 제주도내 언론사에 종사하는 사진기자와 방송 ENG카메라기자로 만든 모임. 올해 다섯번째 전시에서는  보도사진과 영상부문으로 나눠 전시가 이뤄진다.

전시회 개막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제주도기자회가 후원하고 한국후비필름(주)과 라이카종합현상소가 협찬하고 있다.

2006년 10대 뉴스, 카메라기자가 본 2006년 영상뉴스, 현장을 누비는 카메라기자들의 활약상, HD 제작기법 등을 비롯해 병인년의 새옹지마를 다룬 보도사진 130여 점이 전시된다.

이들 카메라의 앵글속에는 한해를 한바탕 흔들었던  5.31 지방선거를 비롯해 4.3 제58주년 위령제 대통령 참석,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한.미 FTA 제주협상,  방어축제 실종 사고 등 제주의 각종 현안이 오롯히 담겨있다.

제주MBC 보도부장을 맡고 있는 강석태 회장은 "한 장의 사진, 한 컷의 영상이 백 마디의 말보다 강력한 힘으로 역사를 증언한다"며 "현장에 있어야만 존재의 이유를 아는 카메라기자들의 흔적을 한데 모으려고 이 같은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전시배경을 밝혔다.

▲ 한미FTA시위 중. 강경민 作

▲ 모슬포방어축제 어선참사사고 영결식에서. 김영하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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