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생활체육 농구인의 최강자를 가리는 '2007 한-중-일 생활체육 국제농구대회'에서 제주대학교 농구 동아리 캐러빔팀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 농구연합회(회장 김윤석)는 국내 29개팀과 일본 7개팀, 중국 4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 한라중학교체육관, 조천체육관에서 실시한 '2007 한·중·일 생활체육 국제농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 팀으로 성인 청년부에 참가한 캐러빔(제주대학교)팀은 결승전에서 전남 HIM팀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유소년 남자부에 참가한 김윤석 농구교실팀은 8강전에서 안양 농구교실팀에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경기결과 성인 청년부는 전남의 HIM팀, 장년부는 인천대표팀, 유소년 남자부는 마산농구교실, 유소년 여자부는 일본 오사까 사까이시 대표팀이 각 부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일본 재일동포팀은 22일 자연사박물관 등 제주시내를 관광한 뒤 오후 6시35분에 출국하며, 중국팀은 22일 러브랜드와 송악산, 중문관광단지 등을 둘러보고 23일 12시35분에 출국할 예정이다.

▲ 다음은 각 종별 입상팀과 경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