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28일 성명을 내고 평화와 번영을 맞이하는 새로운 100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민주당은 “3.1운동은 당시 우리민족의 10분의 1이 넘는 220만 명이 참여해 일제 침탈의 부당성과 민족의 독립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비폭력 민주주의 혁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민족의 민주주의 정신과 자존정신은 그 해 4월11일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의미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지닌 임시정부를 탄생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또 “1947년 3.1절 제주 기념집회에서 폭력적인 탄압이 4.3의 시작”이라며 “민족통일을 외쳤던 당시의 외침처럼 이제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은 “제주도당은 100년 전 그날의 함성과 외침을 가슴 벅차게 되새기며, 제주도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의 시작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