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17년 5월에 선정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오는 5월10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후임 위원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도시계획․설계, 경관․조경, 문화․관광․교육, 건축․주택, 교통․도로, 환경․위생, 방재․안전, 토목, 에너지 등 9개 분야 25명이다.

도시계획심의위원 임기는 오는 5월부터 2021년까지 2년이다. 

민간위원 응모 자격은 대학교 관련 전문분야 조교수급 이상, 관련분야 박사학위 및 기술사 소지자로 실무경력 5년 이상,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소 중 도시계획분야 연구책임자급 실무경력 5년 이상, 도시계획분야에서 전문지식과 실무경력 10년 이상인자 등이다. 

양성평등기본법에 의해 40% 이내에서 여성 신청자는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위원 선정은 도시계획 전문성 능력 위주로 정량평가(40점)와 정성평가(60점)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정량평가는 분야별 학위 및 자격증, 수행능력, 위원회 참여실적 등을 평가하고, 정성평가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도시계획 이해도, 수행전략, 전문성 역량 등을 평가한 후 이를 종합해 선정한다.

위원 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http://www.jeju.go.kr)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모집 분야별로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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