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제주들불축제’ 현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노선 등이 개편된다.
 
제주시는 들불축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차량 정체 문제 해결을 위해 셔틀버스를 총 160대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130대)보다 30대 증차됐으며, 무료 거점 주차장 등 노선도 개편됐다.
 
제주시 노선은 두 곳으로 나뉜다.
 
1노선은 제주시민속오일장→새별오름, 2노선은 제주시 탑동 공영주차장→종합경기장 시계탑→새별오름 등이다.
 
행사가 끝난 뒤 돌아오는 노선은 새별오름→제주시민속오일장→종합경기장 시계탑→탑동으로 일원화됐다.
 
서귀포시 노선은 단일노선이며, 서귀포시 제2청사-천제연 입구-새별오름을 오간다. 
 
새별오름으로 향하는 셔틀버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15분까지 20~60분 간격이며, 오름불놓기가 진행되는 3월9일에는 5~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행사가 끝난 뒤 새별오름에서 떠나는 셔틀버스는 3월8일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3월9일은 오전 11시15분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5~6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급적 무료 거점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 교통체증 완화에 도움이 되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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