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주유나이티드 안승희 대표이사, ㈜람정제주개발 안드레아 테오 부사장, 한화아쿠아플라넷제주 정용 총지배인. 제공=제주유나이티드. ⓒ제주의소리
왼쪽부터 제주유나이티드 안승희 대표이사, ㈜람정제주개발 안드레아 테오 부사장, 한화아쿠아플라넷제주 정용 총지배인. 제공=제주유나이티드. ⓒ제주의소리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는 14일 제주신화월드,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 곳은 일명 ‘제주 BIG3 TRIANGLE PASS’ 사업을 추진한다. 이 패스를 구입하면 ▲제주유나이티드의 모든 홈경기 W석 관람 ▲제주신화월드 내 신화테마파크 자유 이용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아쿠아리움, 마린사이언스 관람을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올해 말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제주유나이티드 구단 상품 20% 할인, 경기 관람 실적에 따른 경품, 제주 신화월드의 워터파크 이용권과 50% 할인권 1매,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오션 아레나 무료 입장권 2매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패스 가격은 19만원이다.

제주유나이티드 안승희 대표이사는 “지역과 함께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는 구조의 세 회사가 만나 각자의 장단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도민들에게 활기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했다. MOU를 시작으로 도민의 마음을 파악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협력사와 함께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패스 구매는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한다. 검색어는 ‘제주 Big 3’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는 JDC 유나이티드(취약 계층 유소년 대상), 여성·자녀와 함께한 축구 캠프, 어르신 재활·체력 증진 맞춤형 프로그램, 직장인 동호회 초청 친선 축구 대회(월 2회), 서귀포시와 함께하는 영어 축구 캠프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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