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차 한-일 양자 통계협력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일본 통계 대표단(단장 이노우에 다카시)이 15일 제주도청을 찾아 업무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노우에 다카시(Takashi INOUE) 국가통계센터 이사를 비롯한 일본 대표단은 김현민 기획조정실장과 함께 제주도청 지역통계 현황을 살펴보고 환담을 나눴다.

일본대표단의 제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일본 대표단의 제주 방문을 환영하며“이번 양자회의를 통해 한-일 양국 간에 통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 양자 통계협력회의는 198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기업활동조사, 경총 자료처리, 마이크로데이터 등을 주제로 개최됐다.

대전에 이어 제주를 찾은 대표단은 통계청 제주 사무소와 제주도청에서 국가 통계와 지역통계의 작성․활용과 역할 등에 대한 현황을 확인했으며, 양국 간 통계협력 방안을 위한 정보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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