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우도 검멀레해변 도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오영훈 국회의원. ⓒ제주의소리
오영훈 국회의원. ⓒ제주의소리

우도면 연평리 일대 검멀레해변 주변 위험했던 도로가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한 도로로 거듭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은 28일 행정안전부 현안수요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 우도면 검멀레해변 주변 도로 확장 및 우회도록 개설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우도면 연평리 일원은 검멀레해변이 위치해 해변도로에 관광버스와 렌터카가 붐비면서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거주자들의 불편은 물론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이다.

이번에 현안수요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또한 챙기게 됐다. 또 도로 폭이 좁아 초행길 관광객에게 우도 관광의 이미지가 실추됐지만 이번 기회로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관광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오 의원은 “무엇보다 우도면민의 안전을 위한 도로를 개설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우회도로 확장이 우도를 찾는 관광객 수요 증가에 도움을 준다면 결국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앞서 26일에는 ‘제주동여자중학교 급식소’ 개축에 따른 교육부 지역교육현안 수요 특별교부금 15억5100만원 확보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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