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 전국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농촌 플러스 사업은 지역개발산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고도화와 선순환 경제 육성 등 자립적인 지역발전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서귀포시는 감귤 본색 신활력 프로젝트 사업을 신청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남원읍 신흥1리를 중심으로 감귤진피 가공 시설을 신설, 한약제로 쓰이는 진피를 생산해 진피의 고급·명품·대중화 등이 추진된다. 또 감귤 과육을 활용한 감귤 음료와 과즐, 빵 등 가공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서귀포시는 활동조직 추진단을 구축해 홍보와 연구개발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경제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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