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정원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흙과 사람'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혜정원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장애인과 더불어 기쁨 만드는 세상이란 주제의 '흙과 사람' 전시회를 서귀포여성문화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전시회는 서귀포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하는 전시로 혜정원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공모전에 출품해 수상한 작품 10여점과 직접 만든 생산품 500여점이 전시됐다.

16일에는 혜정원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 장애인들이 서귀포여성문화센터를 방문해 자신들이 만든 도자기가 전시되고 판매되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도 가졌다.

자신이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본 장애인은 "나도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다짐을 내보였다.

한편 전시기간 중 서귀포여성문화센터는 봉사활동으로 일손을 도왔으며 혜정원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일정금액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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