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8시51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 입구 해상에서 낚시객이 변사체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시신은 수면에 엎드려 있는 상태였다. 변사체는 회색 긴팔티와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부패도 약간 진행 중이었다.

해경은 시신을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지문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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