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육상양식장 용수정화시설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은 양식 사육수 등 양식환경 악화에 따른 양식생물 폐사율을 낮추기 위해 사육수 정화에 필요한 용수정화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사업에는 오존처리시스템 4곳과 전기분해시스템 5곳 등 총 9곳에 34억800만원이 투입된다.
오존처리시스템은 오존으로 산화물질을 생산해 살균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전기분해시스템도 살균처리를 위한 장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식장 먹이섭취량 향상, 폐사율 감소 등으로 생산성이 증대돼 경쟁력 향상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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