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한반도 최대 규모의 분화구인 하논분화구에서 모내기할 사람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서귀포시 호근동 인근에 위치한 하논분화구는 제주에서 드물게 논농사가 가능한 농경지다.
 
서귀포시는 하논분화구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해 농가와 하논분화구 관리자 등과 협의, 모내기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모내기는 오는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매일 2차례 진행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세 이하 영유아의 참가는 제한된다. 참가 인원은 1회당 최대 20명이다. 
 
신청은 서귀포시 녹색환경과나 하논분화구 방문자센터에서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하논분화구를 서귀포의 새로운 자연학습 체험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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