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시민들에게 개발한 시책 6개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서귀포시는 미래전략팀에서 개발한 6개 시책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평가받겠다고 23일 밝혔다.
 
6~9급 서귀포시 공무원 37명으로 구성된 미래전략팀은 지난 4월부터 6개 팀으로 나뉘어 시책을 발굴했다.
 
발굴한 시책은 ▲서귀포시청(聽) 유튜브 채널 리뉴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제주사랑상품권 리뉴얼 방안 ▲솔~솔 솔동산으로 가게마씸(솔동산 문화의 거리 활성화) ▲소멸위기의 제주어 보존방법 - 제주가 짊어질, 젊어질 제주어 ▲지금까지 이런 TV는 없었다 - 안전도시건설국의 궁금증 해결 ▲‘한손 한땀, 쓰레기에서 황금으로’ 업사이클 산업 육성 등이다.
 
시민들은 서귀포시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게재된 시책 중 마음에 든 시책에 대해 ‘좋아요’나 ‘공감’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각 시책별 시민 투표수를 합산해 점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최고점은 20점.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시책 실현가능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내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