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 사업 본격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1호광장’이 사람중심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귀포시는 정부 ‘2019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사람중심 1호광장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교통전문가와 인근 주민, 경찰, 도로교통공단, 한국전력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으로 추진협의회도 구성됐다.
 
추진협의회는 1호광장 공공시설물 재배치·통합을 포함한 공공디자인에 대해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체육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에는 사업비 총 8억원(국비 70% 포함)이 투입된다.
 
서귀포시는 교통사고가 잦은 1호광장을 공공디자인으로 개선해 사고를 줄이는 등 공공성과 쾌적성을 극대화한 사람중심 광장 조성 사업을 계획해 공모에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공공의 이익과 안전을 디자인에 최우선 반영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추진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1호광장 리노베이션 기본계획수립과 공공시설물 디자인개발 설계용역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도시과 관계자는 “추진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1호광장을 쾌적하게 재조성하겠다. 1호광장을 시작으로 도심 환경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