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본부가 상습 주차난을 겪고 있는 비자림 인근에 82면의 새로운 주차장을 개설했다.
세계유산본부가 상습 주차난을 겪고 있는 비자림 인근에 82면의 새로운 주차장을 개설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탐방객 편의를 위해 비자림에 친환경 잔디블럭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주차장은 대형 18면, 중소형 81면, 장애인 6면 등을 갖추고 있었으나 탐방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 5월22일부터 7월20일까지 예산 1억5000만원을 투입해 2840㎡의 면적을 확보하고, 중소형 82면을 추가해 총 196면의 주차공간을 구성했다.

무엇보다 비자림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고, 물 빠짐이 좋은 잔디 블럭으로 조성해 비자림 탐방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내년 준공을 목표로 노후하고 비좁은 공중화장실을 개선하고자 예산 13억 원을 들여 360m2 규모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장애인과 여성이 불편하지 않게 남‧여 장애인 화장실과 수유실 등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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