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특집 방송...제주시 FM 105.5MHz, 서귀포시 FM 105.9MHz

TBN제주교통방송.
TBN제주교통방송.

[기사수정 14일 오전 10시25분] TBN제주교통방송(본부장 송문희)이 개국 3주년을 맞아 14시간 동안 특집 생방송을 진행한다. 

제주시 FM 105.5MHz, 서귀포시 FM 105.9MHz 제주TBN은 오는 16일 개국 3주년을 맞아 오후 2시부터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후 2시 시작되는 ‘박철의 방방곡곡’은 한라산 성판악에서 2시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박철의 진행과 함께 가수 김범용, 현숙, 김성면(K2), 신수아, 한라산이 출연할 예정이다.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출발 제주 대행진’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특별 MC로 출연한다.
 
원 지사는 ‘도지사에게 바란다’ 등을 통해 제주지역 이슈에 대해 묻고 답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는 개국 3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하늘을 닮은 글자 아래아’가 방송된다. 다큐는 제주어 보존의 당위성과 훈민정음의 가치를 담아냈다.
 
낮 12시부터 2시간동안은 ‘TBN차차차’가 진행된다. 청취자 퀴즈 대잔치를 통한 퀴즈대결이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TBN 제주매거진’은 탄소없는 섬 2030(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에 대해 생각하고, 제주 전기차와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퇴근길 ‘달리는 라디오’에는 강창일(제주시 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출연해 제주교통방송의 탄생과 미래에 대해 2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다.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는 ‘낭만이 있는 곳에’는 가수 오재석과 주미성이 출연해 흥겨운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주TBN 관계자는 “전체 방송시간의 60%인 12시간을 제주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제주어 관련 프로그램 등 제주TBN에서만 들을 수 있는 로컬 프로그램을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8월18일 첫 전파를 탄 제주TBN은 태풍 등 상황에서 특별재난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통안전을 위한 정보제공 등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 유쾌한 프로그램 제작·송출을 통해 ‘도민의 방송’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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