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림읍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을 신축·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림리 887-2번지 한림종합운동장에 들어선 클라이밍 경기장에는 17억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8월 착공돼 연면적 491㎡에 18m 높이로 준공됐으며, Speed Wall과 실내·외 인공암벽, 기타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Speed Wall의 경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국제공인 인증을 받았다.
 
제주시는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해 오는 9월 개장할 계획이다.
 
제주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전국규모의 각종 대회와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기장 수요를 분석해 다른 읍·면지역에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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