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대학생 도시재생협의회'와 함께 서울권에서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제주도 대학생 도시재생 협의회는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제주대학교와 제주 국제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협의회 11명과 현장지원센터 관계자 4명까지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견학은 '제주시 남성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제주대학교 교육혁신본부의 '제주대학교 국립대학 육성사업'을 연계해, 도내 대학생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견문 확장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수행됐다.

견학지는 경리단길, 서울 새활용플라자(SUP), 행화탕 등 도시재생의 첫 발걸음을 뗀 제주 남성마을에 교훈이 될 수 있는 선진지로 구성했다.

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모니터 앞이나 강의실에 앉아서 말이나 글로 배우는 도시재생보다 직접 방문해 몸소 체험하는 견학이 느끼는 바가 더 클 것이다. 대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호흡하며 개성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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