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농림축산식품부 2020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서귀포에 따르면 축산악취 저감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에 8억6800만원이 지원되며, 대상은 서귀포시 동부권 8개 양돈장이다.  
 
농식품부는 전문기관 컨설팅을 통해 악취 발생 근본원인을 찾아 각 양돈농가에 맞는 냄새저감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축산과 관계자는 “악취 저감을 위한 농가의 자구의 노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 양돈농가가 집중돼 있는 서부권의 경우 2018년도 같은 사업에 선정돼 양돈농가 16곳에 악취저감시설 설치 16억6700만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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