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대상으로 957곳에 347억원을 제주도에 추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20일간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은 결과 개인신청자 934건에 296억4300만원, 법인신청자 23건에 50억6500만원이 접수됐다.
 
용도는 운전자금이 918건에 310억800만원으로 전체의 약 89%를 차지했다. 시설자금은 39건에 37억원 규모다.
 
사업분야별로 ▲농업분야 813건 221억8900만원 ▲축산업분야 79건에 67억7900만원 ▲수산업분야 64건 57억3400만원 ▲임업분야 1건에 600만원 등이다.
 
제주도는 지역농어촌진흥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열어 지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제주시 농정과 관계자는 “1차산업 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에 빠진 농어업인에게 농어촌진흥기금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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