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면청소차를 상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각 읍·면에 노면청소차를 고정 배치하는 등 노면청소차 8대와 살수차 6대를 이용해 서귀포시 전역에서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비 33억6000만원(국비 50% 포함)이 투입되며, 8.5톤 ‘도로 재비산먼지 노면청소차’ 4대를 대정읍과 남원읍, 안덕면, 표선면에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달안으로 노면청소차 10대를 추가로 도입, 시 전역 상시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노면청소차는 진공흡입과 회전브러시 등이 장치됐으며, 습식필터가 적용돼 도로에 쌓여있는 먼지와 낙엽, 쓰레기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노면차와 살수차를 각 읍면동에 배치해 시민들이 쾌적한 대기질속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깨끗한 생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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