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기간 약 19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5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입도 관광객은 19만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제주를 찾은 17만7327명보다 7.1% 증가한 수치다.
 
날짜별 예상 입도객은 ▲12일 5만2000명 ▲13일 4만7000명 ▲14일 4만6000명 ▲15일 4만5000명 등이다.
 
연휴기간에 국내선 항공기 933편(특별기 44편 포함)이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국제선은 110편(부정기편 2편 포함)이 제주에 착륙한다. 국내선 평균 예약율은 92.9%에 달한다.
 
지난해 대비 운항횟수는 국내선 4.2%, 국제선 37.5% 증가했다. 
 
협회는 국내선 항공기를 타고 16만4000명이 입도하고, 국제선 항공기를 이용해 1만5000명이 입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선박 43편이 제주에 접안할 것으로 예상돼 1만1000명이 제주를 방문 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협회는 “지난 2일 기준 항공, 선박 예약상황 등을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수치로, 실제 입도 관광객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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