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JDC대학생아카데미] 2학기 세 번째 강의 이지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과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의소리]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아카데미 2019학년도 2학기 세 번째 강의가 9월 10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지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과장.
이지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과장.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 이지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과장이 이날 강의를 펼친다. 

땅꼬마, E.T, 외계인…. 어린 시절 그의 별명이다. 가성연골 무형성증이라는 희소 질환으로 그의 키는 110cm 정도에 멈췄지만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많은 우려와 부정적 시선을 이겨내고, 상경해 입학한 한양대학교에서 2년 연속 학과 대표를 맡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로 마라톤 참가, 호주 어학연수 등 거침없이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어학연수를 다녀온 뒤엔  60여장의 이력서를 쓰는 노력 끝에 삼성에 입사했다. 삼성테크윈 인사팀 재직 당시 200대 1의 경쟁을 뚫고 청년들을 위한 토크콘서트 '열정락서'에서 처음 강단에 섰다.

이어 자신의 도전기를 담아 《불편하지만 불가능은 아니다》 책을 썼다. 또 KBS1 '강연 100℃', '아침마당' 등의 방송 출연과 전국 강연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JDC대학생아카데미에서는 '나는 OO 중독자다'라는 주제로 제주청년들에게 세상에 잣대에 맞설 용기를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마다 열리며 수강생뿐 아니라 누구나 자유롭게 청강할 수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만날 수 있다. 페이스북(www.facebook.com/JDCAcademy)에 강연 일정과 강사소개, 그리고 강연내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스마트폰 팟캐스트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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