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제10회 서귀포시 희망복지 박람회’가 열린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추진하는 박람회는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함께 이루고, 함께 누리는 포용적 복지공동체’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비 날씨 등 기상이 악화될 경우 천지학생체육관으로 이동해 열리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현장에는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노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28개 단체가 참여해 4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행복나눔 푸드마켓은 각종 생활용품과 답례품 등 기부 물품을 접수받고 있다. 박람회 당일에도 현장 기부가 가능하다.
 
박람회는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과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 이해 증진 등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하며, 수익금은 서귀포시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사회 복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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