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짬컴퍼니, 10월 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선봬...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원작

제주 공연기획사 ‘아이짬컴퍼니’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가족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를 공연한다.

문화기획 ‘신나는 섬’과 함께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영국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1946년생, Anthony Edward Tudor Browne)의 저서 <우리 아빠>가 원작이다. 앤서니 브라운은 2000년 세계 최고 아동문학상인 ‘안데르센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한다.

원작은 2000년 나왔는데 당시 “아버지가 아이들의 육아와 성장에 관여하는 보기 드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01년 <우리 아빠가 최고야>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했다.

가족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전국 관객들과 만나오며 흥행 몰이를 기록했다. 제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짬컴퍼니는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멋진 아빠의 모습을 아이의 시선에서 따뜻하게 그려낸 가족 뮤지컬”이라며 “아빠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행길에서 흥겨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아이들의 감성 지수를 올려준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초청 기획, 제작 기획으로 도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좋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시간은 2일 오전·오후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3일은 세 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다. 

문의 : 1688-4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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