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는 고정식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단속과 함께 현장 단속 요원은 2배로 늘리기로 했다. 현장 단속 요원만 총 20개조가 편성됐으며, 하루에 80차례 현장 단속이 수시로 진행된다.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해 터미널 인근에 현수막을 게시, 시민신고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는 단속요원 현장 파견 등을 통한 지속적인 주·정차 단속을 통해 터미널 인근 불법 주·정차 행위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터미널 인근은 택시와 자가용 등 불법 주·정차로 인해 버스의 정류소 진입이 어렵다. 내년에는 야간 홍보용 장비를 도입하는 등 불법 주·정차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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