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팎 모든 제주 청소년 위한 새로운 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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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예술공간 오이, 첫 번째 청소년연극페스티벌 개최...27일까지 신청 접수

 

학교 재학 유무와 무관하게, 모든 제주 청소년을 위한 연극 경연대회가 생긴다. 

제주 극단 '예술공간 오이'는 11월 2~3일 <제1회 청소년 연극 페스티벌-52 마주보기>를 열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처음 개최하는 <52 마주보기> 연극제는 참가 조건을 크게 넓혔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현재 제주 청소년을 위한 연극 경연대회는 제주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제주청소년연극제’가 유일하다. 22회째를 맞는 제주청소년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서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학교 재학이란 조건이 존재한다.

<52 마주보기>는 일반 학교뿐만 아니라 대안학교, 공동체, 청소년 시설 등 모든 10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2001년생부터 2010년생까지 해당한다. 연극반, 동아리 소속이 아니라도 가능하며 2팀 이상이 연합해도 무방하다. 문턱을 대폭 낮춘 셈이다. 

상금 역시 청소년들의 도전 의식을 충분히 자극하도록 넉넉히 책정했다. 1등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2등은 30만원, 3등은 20만원, 특별상은 30만원 어치의 상품권이다. 본선 진출에만 성공해도 1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참가 작품은 장르 불문하고 연극, 뮤지컬, 마당극 등 공연예술 형식이면 된다. 기존 작품이거나 혹은 창작인데 기존 작품일 경우, 전체 분량에서 일부분만 공연해도 무방하다. 공연 시간은 30분 이내로 제한한다. 공연에 필요한 무대 장치, 조명 오퍼, 음향, 소품, 의상 등은 모두 참가팀이 준비해야 한다. 

제주 극단 단독으로 청소년 연극 행사를 여는 경우는 흔치 않다. 주최·주관하는 예술공간 오이는 본 공연 시 무대 진행, 조명 지원 등으로 참가자를 돕는다. 여기에 연극 <소통> 공연, 제주 연극교육 관련 토론도 계획하는 등 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부분을 배려했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9월 27일 자정까지 참가신청서 1부, 작품 시놉시스와 팀 소개서, 공연 대본, 단체 사진 2장과 활동·연습사진 4장을 이메일( bik83370@hanmail.net )로 보내면 된다. 접수된 서류·대본은 일체 반환하지 않는다.

10월 20일 예선 심사를 진행하고 10월 25일 본선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11월 2일과 3일 본 행사가 열린다.

예술공간 오이는 “<52 마주보기>는 제주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고자 한다. 서로가 닮아가려는 청소년기의 친구 사이처럼, 5와 2는 반을 접으면 모양이 같다. 이번 축제는 5인극에서 2인극의 공연물이라면 연극, 뮤지컬, 마당극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환영한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나 기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스마트폰 속이 아니라 실제로 만질 수 있는 오프라인 무대에서 직접 친구들과 공연을 하면서 자신의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그려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여가시간에 온라인 게임을 하듯 제주 청소년들이 공연 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고 싶다. 예술공간 오이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연령대와 무관한 모두의 공연 예술 페스티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극제는 제주도,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의소리>가 후원한다.

문의 : artspace52.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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