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시도 선수 출전 킥라이트 80여명, 챔피언전 6명

전국의 킥복싱 고수들이 제주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제주특별자치도킥복싱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조천읍체육관에서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킥복싱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킥복싱협회 설립 6년만에 처음으로 도지사배대회를 개최하게 됐고, 전국 시도협회에서 우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제주도 선수들과의 기량을 겨루게 됐다.

특히 젠와코(태국) vs 존오르티즈(한국 귀화) 챔피언전 1경기는 국제전으로, 태국선수는 120경기 이상 출전한 베테랑 선수다.

챔피언전 2경기는 최주남 vs 박도현 선수가, 챔피언전 3경기는 아스카르(예멘난민) vs 한창우(동탄와코) 경기로 진행된다. 아스카르는 일도체육관 소속으로 제주대표로 출전하고 있다.

협회 측은 이번 대회에 선수와 스텝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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