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음식박람회' 오는 5일부터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이틀 개최

제18호 태풍 ‘미탁(MATAG)’이 제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시가 예정된 일부 행사를 축소하거나 일정을 변경한다.
 
제주시는 오는 4일~6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를 오는 5일~6일 이틀로 축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탐라순미도(耽羅巡味途) 영주십미(瀛州十味)’를 주제로 열리며, 청정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만든 다양한 친환경 건강 제주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제주흑우와 흑돼지, 제주마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전시·체험·시식·경연대회·세미나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제주음식 농·수·축산물분야 대상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시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각 분야별 금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상과 50만원, 은상 수상자는 제주시장상과 30만원을 각각 받는다.
 
건강음식 저염요리 금상 수상자에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과 100만원, 은상 도지사상 70만원, 동상 제주시장상 50만원이 각각 주어지며, 제주로컬푸드경연 한식요리와 창작퓨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행사장 내 일회용품은 사용이 금지되며, 현장에서 식기를 대여할 수 있다.
 
오는 2일 한라체육관에서 예정된 ‘제23회 노인의 날 행사 및 노인민속경기대회’ 일정도 변경된다. 
 
행사는 오는 8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단체, 노인복지기여자 등 45명에게 정부·도지사·도의장·시장·제주시노인회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윷놀이, 투호, 한궁 등 6개 종목별 읍면동별 대항 노인민속경기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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