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취소됐던 ‘주말엔 숲으로 오라’를 오는 5일 제주시 오라동 한라도서관 옆 작은 숲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9월 7~8일 열릴 예정이던 행사는 어린이 뮤지컬과 방선문 트레킹, 어린이 플리마켓, 숲속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라초등학교 어린이 예술동아리의 공연과 어린이 국악 뮤지컬 ‘끼리끼리코길이’,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박혜란 이사장의 ‘육아 코칭’, 김정숙 신화연구가의 ‘제주 신화 강연’도 예정됐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제주어·제주문화 퀴즈쇼, 홍조밴드·행복한 밴드 공연,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밤마실 극장 ‘코코’ 상영도 준비됐다.
 
공사 관계자는 “방선문과 오라올레길, 한라도서관, 제주아트센터 등 오라동 지역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이해할 수 있는 어린이 교육·체험 프로그램이다. 지역관광 콘텐츠로서 가족단위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오라동 지역 교육·문화·관광 이미지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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