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문성필 시민기자. ⓒ제주의소리
사진=문성필 시민기자. ⓒ제주의소리

속설에 100년에 한 번 핀다는 꽃, '고구마꽃'이 최근 [제주의소리] 시민기자 카메라에 포착됐다. 꽃말은 '행운'. 

10월 1일 제주시 이호동에서 발견된 고구마꽃은 태풍 ‘미탁’이 북상하는 비바람 속에서도 꽃봉우리를 활짝 피우며 눈길을 끌었다. 

고구마꽃은 꽃을 피우기 힘들어 "100년에 한번 핀다"는 속설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꽃을 피우기 어렵기에 꽃말이 '행운'인 것도 어쩌면 당연. 

진하고 은은한 보라색의 조화 속에 빗방울을 머금은 고구마꽃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특히,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화하면서 더욱 신기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올해 유난한 가을장마와 태풍. 그 속에 피어오른 고구마꽃이 자신의 꽃말처럼 큰 피해없이 '행운'을 가져다 주길 기원해본다. / 사진=문성필 시민기자. 글=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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