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밭담 대학생 소(小)논문 경진대회...10월24일 오후 5시 접수 마감

2014년 세계중요농업유산(FAO)으로 지정된 '제주밭담 농업시스템'. 제주밭담은 제주의 문화와 역사 등을 갖고 있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2014년 세계중요농업유산(FAO)으로 지정된 '제주밭담 농업시스템'. 제주밭담은 제주의 문화와 역사 등을 갖고 있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밭담의 가치를 알리는 ‘2019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 대학생 소(小)논문 경진대회’가 열린다. 제주 섬의 문화와 역사를 담고 있으며, 제주에 아름다움을 더하는 제주밭담을 재조명하면된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이 주최·주관한 제주밭담 대학생 소논문 경진대회 논문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다. 제주밭담 농업시스템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 등을 간직한 요소로 인정받아 2014년 UN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제주의소리]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행하는 경진대회 소논문 주제는 △제주밭담을 활용한 마을기업(조합) 연계 또는 관광자원화 활용 등 농촌마을 경제 활성화 방안 △농촌 고령화와 각종 난개발에 따른 농지 변경·임대로 인한 밭담의 원형 훼손·변형 문제에 따른 해법과 보전·관리 방안 △제주밭담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치재발견 방안 등이다.
 
도내 대학 재학생(휴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나 단체로 참가할 수 있다. 단체의 경우 최대 4명까지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소논문은 참고문헌을 제외, 자료사진과 주석을 포함한 A4용지 10장 이내다. 글씨크기는 11포인트 기준으로 10페이지 내에서는 분량 제한이 없다. 소논문은 학술논문, 정책제안, 사례분석 등 일반적인 논문형식을 준용해 작성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홈페이지(www.jejusori.net)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소논문과 함께 이메일(km33@jejusori.net)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결과는 오는 11월1일 오후 5시 개별 통지된다. 2차 현장 PPT 발표 심사는 11월15일 오후 2시 실시되며, 두 차례 심사를 통해 최종 6팀을 가려진다.
 
심사 기준은 주제의 독창성(30%), 적용 가능한 방법론(30%), 논리적 흐름(40%)이다.
 
선정된 베스트 창의상 1명(팀)에게 제주연구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베스트 실용상 2명(팀)에게 상장과 상금 각 100만원, 베스트 논리상 3명(팀)에게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이 주어진다.
 
지정형식이나 규격을 준수하지 않은 소논문은 심사에서 제외되며, 출품작 수와 수준에 따라 상금과 입상작수, 공모, 심사 등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문의 = [제주의소리] 064-711-7021번. 제주밭담 소논문 경진대회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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