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구연맹(FIBA) 3대3 농구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팀 ‘ZEMUN(제문)’이 제주를 찾았다.

4일 사단법인 제주스포츠클럽에 따르면 3대3 농구 세계랭킹 2위 제문이 최근 제주스포츠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세르비아 선수들로 구성된 제문은 2017년 FIBA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스포츠몬스터 고양 3X3 챌린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한 세계적인 강팀이다. 
 
오는 5일 서귀포에서 열리는 ‘2019 FIBA 3X3 제주 챌린지’에 출전하는 제문은 연습장을 찾던 중 제주스포츠클럽을 방문했고, 시설에 만족감을 보였다.
 
제문은 제주스포츠클럽 측에 보답하고 싶다며, 스포츠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제문의 주장 라자르 라식은 “제주에 좋은 클럽 시설에서 사람들에게 농구를 가르쳐 줄 수 있어 좋았다. 제주스포츠클럽이 제주 뿐만 아니라 한국 농구 발전에 도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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