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남도서관(관장 양준혁)은 제남서각회(회장 오재심)의 일곱 번째 회원전 <손 끝에서 퍼지는 나무향기>를 4일부터 7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제남서각회는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제남도서관 소속 서각평생교육 동아리다. 16명이 속해 활동 중이다. 2011년 창립해 오평범 강사의 지도로 매해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에는 음각, 양각의 다채로운 작품 40여점을 전시한다. 

오재심 회장은 “농촌의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시간을 쪼개 손 끝으로 다듬는 서각예술의 취미활동을 통해 자기 계발을 이끄는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서각에 관심 있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평생교육에 동기를 부여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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