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2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서 열려

제주 광어의 우수성을 알리는 ‘2019 제주광어 대축제’가 오는 12일부터 2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다.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이 2016년부터 개최해 올해 4회째 맞은 축제 수익금은 전액 지역사회에 기부된다.
 
축제는 광어 요리 경연대회를 비롯해 유튜브 경연대회, 광어 노래자랑, 어린이 사생대회, 청소년 댄스경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주 광어를 활용한 회와 초밥을 현장에서 맛볼 수 있으며, 어묵과 스테이크, 카레, 미역국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제주광어 유혹의 조건’을 주제로 광어학 심포지엄도 열린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주광어의 재도약을 위한 판매 전략과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심포지엄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한용선 조합장은 “연어와 방어 등 수입량 증가와 일본 수출 시장 냉각으로 광어 소비시장이 냉각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 광어 업계가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고, 미국과 베트남 등 세계 10여개국에 수출되는 제주광어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등 제주광어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