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17일 서귀포농협 하나로마트 웨딩홀에서 독거노인 200여명 합동 ‘생신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내 70세 이상 노인이 초청된 잔치에서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는 미리 준비한 음식과 선물, 민요 공연 등을 제공했다.
 
잔치에는 양윤경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이경용 제주도의원, 김정임 제주도새마을부녀회장, 고행곤 서귀포시이장연합회장, 김영호 서귀포시통장협의회장, 박희숙 서귀포시새마을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금영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이 관내 어르신들의 딸, 며느리가 돼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노인 공경은 우리사회가 실천해야 하는 덕목이다. 앞으로도 노인 복지 부분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잔치는 효의 가치를 되새기고,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2006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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