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도 육상 선수들.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도 육상 선수들.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연일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서울 일대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 3일차인 17일까지 제주도 선수단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14개 등 총 5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기세라면 당초 목표인 95개 이상의 메달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펼쳐진 경기에서는 수영 종목 여자자유형 100m 장희선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육상 종목 이동규 선수가 100m T37에서 단독 독주를 보여주면서 13.45초의 기록으로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파크골프 고매자 선수는 PGST2 개인전에서 종합점수 168을 내면서 금메달, 성정자 선수는 PGW 개인전에서 서울 선수와 서든데스까지 가는 상황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서서히 목표 메달까지 향해 순항 할 것이며 앞으로 펼쳐질 경기 축구,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수영 등 에서도 많은 메달이 나올 것이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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